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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Korean music (Joseon-pap), experimental pop, cinematic folk
ICECORE·4:09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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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Korean music (Joseon-pap), experimental pop, cinematic folk
Creator: ICECORERelease Date: May 17, 2026
Lyrics
오늘 하루 진짜 길었다
숨 돌릴 틈도 없었다
말 한마디 잘못 꺼냈다가
괜히 눈치만 더 봤다
핸드폰 배터린 거의 없고
통장 숫자는 더 답 없고
그래도 바로 눕긴 싫다
오늘은 좀 잊고 싶다
편의점 앞 플라스틱 의자
다리 덜컹거려도
거기 앉아 들이킨 한잔이
겨우 숨 좀 돌리게 한다
지나가는 사람들 보다가
혼자 괜히 웃다가
복잡했던 머릿속도
잠깐 멈추면 됐다
누구는 차를 바꿨다더라
누구는 또 승진했다더라
듣다 보면 괜히 나만
제자리인 것 같아진다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처마 밑으로 뛰어들고
젖은 신발 내려다보다가
허무해서 웃음 난다
멀리 웃음소리 들려와도
오늘은 그냥 지나간다
딱히 누구 만날 기분도
지금은 아닌 것 같다
답도 없는 고민거리도
오늘은 좀 미뤄두자
어차피 내일 아침 되면
또 다시 살아야 하니까
가끔은 진짜 전부 다
내려놓고 싶어지지만
내일 아침 눈 뜨면 또
몸부터 먼저 움직이겠지
대단한 꿈은 없어도
완전히 망하긴 싫어서
결국 또 하루치 힘을 모아
어떻게든 버텨내는 거다
괜찮아질 거란 말보다
오늘을 넘긴 걸로 됐다
내일도 별다를 건 없겠지만
그래도 또 살아가겠지
살아는 가야지 뭐
별수 있냐 진짜
비어 있는 테이블만
조용히 남아있다
숨 돌릴 틈도 없었다
말 한마디 잘못 꺼냈다가
괜히 눈치만 더 봤다
핸드폰 배터린 거의 없고
통장 숫자는 더 답 없고
그래도 바로 눕긴 싫다
오늘은 좀 잊고 싶다
편의점 앞 플라스틱 의자
다리 덜컹거려도
거기 앉아 들이킨 한잔이
겨우 숨 좀 돌리게 한다
지나가는 사람들 보다가
혼자 괜히 웃다가
복잡했던 머릿속도
잠깐 멈추면 됐다
누구는 차를 바꿨다더라
누구는 또 승진했다더라
듣다 보면 괜히 나만
제자리인 것 같아진다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처마 밑으로 뛰어들고
젖은 신발 내려다보다가
허무해서 웃음 난다
멀리 웃음소리 들려와도
오늘은 그냥 지나간다
딱히 누구 만날 기분도
지금은 아닌 것 같다
답도 없는 고민거리도
오늘은 좀 미뤄두자
어차피 내일 아침 되면
또 다시 살아야 하니까
가끔은 진짜 전부 다
내려놓고 싶어지지만
내일 아침 눈 뜨면 또
몸부터 먼저 움직이겠지
대단한 꿈은 없어도
완전히 망하긴 싫어서
결국 또 하루치 힘을 모아
어떻게든 버텨내는 거다
괜찮아질 거란 말보다
오늘을 넘긴 걸로 됐다
내일도 별다를 건 없겠지만
그래도 또 살아가겠지
살아는 가야지 뭐
별수 있냐 진짜
비어 있는 테이블만
조용히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