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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DAMN DOG]

Begins with dark, droning guitars soaked in reverb and static, underscored by distant, minimal drums—sometimes absent, sometimes pulsing like a heartbeat. Feedback swells create dissonant walls, punctuated by sudden, abrasive noise bursts. Whispered, lo-fi male vocals drift ghostlike, submerged in the foggy mix. The texture is dense yet hypnotic, sustaining a gloomy urban tension. Dynamics mostly remain subdued, sparingly disrupted by chaotic, feedback-driven interludes for ominous release.

MERSKim⚠️·4:28

Lyrics

옆집 개새끼, 오늘 밤도 짖어.

나도 따라 짖을까 싶다가, 문득

헤어지던 날, “개새끼”라던

네 한마디가 귓가를 긁더라.

나는 말수도 별로 없는데,

목소리 큰 것도 아닌데,

내 침묵이 개새끼보다

시끄러웠던 걸까.

무슨 말인지 알지?

머리 나쁜 너는 모를 수도 있겠지만

(…아냐, 시발. 혼잣말이야.)

그래, 개소리에

네가 떠오르다니.

같이 짖으려던

나는 울어.

개새끼는

계속 짖는데도

나는 그냥 울어.

추해…

차라리 옆집 개새끼가 낫겠다 싶어.

지 맘에 안 들면 짖기라도 하잖아.

나는 눈치만 좇다 목소리 잃고,

네 앞에선 숨도 못 쉬더라.

네가 던진 “개새끼”보다

내가 더 개새끼 같더라.

아니지

개새끼가 아깝더라

자존심은 깡그리 부서졌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조차

이젠 잘 모르겠더라.

무슨 말인지 알지?

넌 모를 수도 있겠지만

(됐어. 결국 혼잣말이야.)

그래, 개소리에

네가 떠오르다니.

같이 짖으려던

나는 울어.

개새끼는

계속 짖는데도

나는 그냥 울어.

시발 존나 추해…

이제 다 잊었다고

다짐해도, 다짐해도

옆집 개가 짖을떄면 꼭 돌아와.

네가 던진 그 한마디가.

그래, 개소리에

네가 떠오르다니.

같이 짖으려던

나는 울어.

개새끼는

계속 짖는데도

나는 그냥 울어.

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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