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연했던 너
[Genre: Authentic Korean traditional music (Gugak), Pansori, Pyeongjo style, lyrical, serene, meditative] [Tempo: 68bpm, very slow, graceful, spacious]
K2·5:51

5:51
당연했던 너
[Genre: Authentic Korean traditional music (Gugak), Pansori, Pyeongjo style, lyrical, serene, meditative] [Tempo: 68bpm, very slow, graceful, spacious]
Creator: K2Release Date: September 13, 2025
Lyrics
늘 켜두고 잠들던
저 작은 욕실 불빛
마지막 한 모금 남은
우유를 비우던 버릇
그땐 그게 참 밉더니
이젠 그립기만 하네
너무나 사소해서
한 번도 세어보지 못했던
너의 모든 조각들이
이제 와 나를 붙잡네
아, 너의 모든 사소함들이
나의 세상을 만들었구나
뻔하디 뻔한 그 모습들이
가장 눈부신 순간이었구나
결코 특별할 것 없어서
소중한 줄 몰랐던 날들
이제 와 돌이켜보니
너는 나의 모든 것이었네
내 썰렁한 농담에도
크게 웃어주던 얼굴
리모컨 채널 가지고
유치하게 다투던 밤들
그땐 그게 참 싫더니
이젠 사무치기만 하네
아, 너의 모든 사소함들이
나의 세상을 만들었구나
뻔하디 뻔한 그 모습들이
가장 눈부신 순간이었구나
결코 특별할 것 없어서
소중한 줄 몰랐던 날들
이제 와 돌이켜보니
너는 나의 모든 것이었네
...욕실 불빛... 텅 빈 우유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