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아래 그 깊은 데서
너를 봤어, 반짝이는 눈
물결처럼 웃는 네 얼굴이
내 맘을 사르르 감췄지
이유 없이, 그냥 그랬어
네 옆에 있으면
나는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어
사랑은 원래, 설명 안 되는 거야
조금 아파도, 눈물 나도
너라면 괜찮았어
내 마음은, 이미
너한테 가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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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위로 올라가면서
많은 걸 잃었지
하지만 희망 하나, 네 옆에 있을 수 있다는
그게 전부였어
결국 나는, 잔잔한 거품이 됐지만
그 순간에도, 난
네 미소만 바라봤어
왜냐면 너의 웃음이
내 전부였으니까
다시 돌아간대도, 난 똑같이 해
다시 너를 보고
짧아도 너와,
같이 숨 쉬고 싶어
그래, 다시 물거품이 되어도
널 사랑할 거야
이 마음은 별처럼,
깊고 깊은 바다에
반짝일 테니까
사랑은 때론 아프지만
그래서 더, 진짜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