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사몽 (相思夢)
Unknown
YЦΠSΛMΛ·5:36

5:36
상사몽 (相思夢)
Unknown
Creator: YЦΠSΛMΛRelease Date: January 30, 2026
Lyrics
[Production Note]
This song was produced using a total of four works by Hwang Jin-yi, the finest female poet of the Joseon Dynasty: the Hanja poems "Bakyeon Waterfall" and "Dream of Longing," and the Sijo poems "When Was I Faithless" and "The Longest Night of Winter." It is a lyrical montage that three-dimensionally intertwines the "majestic external world" and the "lonely internal world" of Hwang Jin-yi. The song portrays the paradoxical solitude of a human being who, despite possessing a spirit grand enough to praise the greatest waterfall under heaven, remains inevitably powerless before the misalignment of fate and human connection.
이 곡은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황진이의 한시 <박연폭포(朴淵瀑布)>와 <상사몽(相思夢)> 시조 <내 언제 신의 없어>와 <동짓달 기나긴 밤을> 총 4편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황진이가 가진 '장엄한 외적 세계'와 '고독한 내적 세계'를 입체적으로 교차시킨 가사 몽타주입니다. 천하의 폭포를 찬양할 만큼 당당한 기상을 지녔음에도, 정작 인연의 어긋남 앞에서는 무력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역설적 고독을 보여줍니다.
一派長川噴壑壟
한줄기 긴 물결이 골짜기에서 솟아나
龍湫百仞水叢叢
웅덩이 속에 물 백길이 모여드니
飛泉倒瀉疑銀漢
거꾸로 날아드는 샘물이 은하수가 아닌가 싶고
怒瀑橫垂宛白虹
성난 폭포가 흰 무지개처럼 드리워졌구나
그리운 임 만날 길은 꿈길밖에 없어라
내가 임 찾아 떠났을 때
임은 나를 찾아왔네
바라거니 언제일지 몰라도
다음 날 밤 꿈에서는 엇갈리지 않도록
한날한시에 그 길 가운데서 만나기를
내 언제 신의 없이 굴어 임을 언제 속였길래
달이 기운 깊은 밤에 오려는 뜻이 전혀 없네
가을바람에 지는 잎 소리야 나인들 어찌 하리
雹亂霆馳彌洞府
우박처럼 어지러이 쏟아져 천둥과 같은 소리가 골짜기에 가득하니
珠聳玉碎徹晴空
구슬처럼 찧기고 부서져 푸른 하늘 위로 치솟는구나
遊人莫道廬山勝
나그네여, 여산 좋다 말하지 말게
須識天磨冠海東
모름지기 천마산이 해동의 으뜸일지니
그리운 임 만날 길은 꿈길밖에 없어라
내가 임 찾아 떠났을 때
임은 나를 찾아왔네
바라거니 언제일지 몰라도
다음 날 밤 꿈에서는 엇갈리지 않도록
한날한시에 그 길 가운데서 만나기를
그리운 임 만날 길은 꿈길밖에 없어라
내가 임 찾아 떠났을 때
임은 나를 찾아왔네
바라거니 언제일지 몰라도
다음 날 밤 꿈에서는 엇갈리지 않도록
한날한시에 그 길 가운데서 만나기를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 베어내어
봄바람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정든 임 오신 날 밤이거든 굽이굽이 펴리라
한날한시에 그 길 가운데서 만나기를
This song was produced using a total of four works by Hwang Jin-yi, the finest female poet of the Joseon Dynasty: the Hanja poems "Bakyeon Waterfall" and "Dream of Longing," and the Sijo poems "When Was I Faithless" and "The Longest Night of Winter." It is a lyrical montage that three-dimensionally intertwines the "majestic external world" and the "lonely internal world" of Hwang Jin-yi. The song portrays the paradoxical solitude of a human being who, despite possessing a spirit grand enough to praise the greatest waterfall under heaven, remains inevitably powerless before the misalignment of fate and human connection.
이 곡은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황진이의 한시 <박연폭포(朴淵瀑布)>와 <상사몽(相思夢)> 시조 <내 언제 신의 없어>와 <동짓달 기나긴 밤을> 총 4편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황진이가 가진 '장엄한 외적 세계'와 '고독한 내적 세계'를 입체적으로 교차시킨 가사 몽타주입니다. 천하의 폭포를 찬양할 만큼 당당한 기상을 지녔음에도, 정작 인연의 어긋남 앞에서는 무력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역설적 고독을 보여줍니다.
一派長川噴壑壟
한줄기 긴 물결이 골짜기에서 솟아나
龍湫百仞水叢叢
웅덩이 속에 물 백길이 모여드니
飛泉倒瀉疑銀漢
거꾸로 날아드는 샘물이 은하수가 아닌가 싶고
怒瀑橫垂宛白虹
성난 폭포가 흰 무지개처럼 드리워졌구나
그리운 임 만날 길은 꿈길밖에 없어라
내가 임 찾아 떠났을 때
임은 나를 찾아왔네
바라거니 언제일지 몰라도
다음 날 밤 꿈에서는 엇갈리지 않도록
한날한시에 그 길 가운데서 만나기를
내 언제 신의 없이 굴어 임을 언제 속였길래
달이 기운 깊은 밤에 오려는 뜻이 전혀 없네
가을바람에 지는 잎 소리야 나인들 어찌 하리
雹亂霆馳彌洞府
우박처럼 어지러이 쏟아져 천둥과 같은 소리가 골짜기에 가득하니
珠聳玉碎徹晴空
구슬처럼 찧기고 부서져 푸른 하늘 위로 치솟는구나
遊人莫道廬山勝
나그네여, 여산 좋다 말하지 말게
須識天磨冠海東
모름지기 천마산이 해동의 으뜸일지니
그리운 임 만날 길은 꿈길밖에 없어라
내가 임 찾아 떠났을 때
임은 나를 찾아왔네
바라거니 언제일지 몰라도
다음 날 밤 꿈에서는 엇갈리지 않도록
한날한시에 그 길 가운데서 만나기를
그리운 임 만날 길은 꿈길밖에 없어라
내가 임 찾아 떠났을 때
임은 나를 찾아왔네
바라거니 언제일지 몰라도
다음 날 밤 꿈에서는 엇갈리지 않도록
한날한시에 그 길 가운데서 만나기를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 베어내어
봄바람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정든 임 오신 날 밤이거든 굽이굽이 펴리라
한날한시에 그 길 가운데서 만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