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냥꾼의 그림자
kpop style, medium tempo (approx. Female vocals. Atmosphere: The loneliness of dawn, dreamy and bluesy emotion. Instrumentation: Double bass, piano, funk drums, guitar Includes two instrumental solos mid-song:

사냥꾼의 그림자
kpop style, medium tempo (approx. Female vocals. Atmosphere: The loneliness of dawn, dreamy and bluesy emotion. Instrumentation: Double bass, piano, funk drums, guitar Includes two instrumental solos mid-song:
Lyrics
Verse 1
숨 막히는 새벽의 안개 장막,
세상은 지워지고 발밑은 잠잠해
몇 개의 이정표도 보이지 않아
길 잃은 나침반만 하릴없이 돌고
축축한 침묵만이 귓가를 맴돌 때
심장이 재촉하는 건 오직 한 곳
저 멀리 희미하게 숨 쉬는 듯한
낯선 끌림의 그림자
Chorus
Ooh, 저기, 숲의 심장을 꿰뚫고 온
단 하나의 에메랄드 불빛
잡으려 손 내밀면 다시 멀어져 가는
숨결 같은 환상인가
Ooh, 이 미궁(迷宮)을 벗어날 유일한 단서
태초의 속삭임을 품은 채
내 모든 이성(理性)을 멈추고 너를 쫓아
발걸음은 깊은 곳으로
Verse 2
발자국 소리마저 과거에 갇힌 듯
문득 시간의 감각이 사라진 곳
빛에 홀린 듯 빨려 드는 이 숲은
날 위해 준비된 미로인가, 함정인가
돌아갈 길을 묻는 나약한 질문에
숲은 고대의 언어로 속삭이네
'그것은 끝이자 시작, 네 안의 잔상'
더 깊이, 더 멀리 나를 유혹하네
차가운 이슬 속에 번지는 전율
손끝에 닿을 듯 멀어지는 진실
나는 이제 멈출 수 없어
이 빛이 나의 구원인지, 파멸인지 알 때까지
Bridge
모두가 꿈이라 했고, 허상이라 했지만
나의 영혼은 이미 그 빛의 노예
주저함은 먼지처럼 흩어져 버려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몸을 던져
심장이 뛰는 단 하나의 이유,
나는 어둠의 끝을 봐야 하니!
Climax/Outro
마침내 닿았다 믿은 찰나의 순간,
빛은 거울처럼 나를 비추고
그것은 나를 찾는 이정표도, 보물도 아니네.
나는 사냥꾼이 아니야
오히려 이 숲의 가장 깊은 곳에서
나를 쫓아 헤매이던
나의 그림자였음을.
이젠 빛과 그림자가 하나가 되어
고요히 영원 속으로 녹아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