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 아름다움
고요히 흐르다
산과 들을 감싸 안고
바람처럼 흩날리네
천 년 묵은 돌담길에
달빛처럼 스며드네
굽이굽이 이어지는
실개천 물소리
옛 사연처럼
정겹게 들려오네
한 땀 한 땀 수를 놓은
어머니의 치마폭
그리움 담아 물결치네,
세월 덧없이 흘러가도
변치 않고 머무르네
가슴 깊은 곳 울림 되어
영원토록 이어지네
밤하늘 별 무리,
꿈결 같은 이야기
잠 못 이루는 이 마음에
위로를 주네
(나 홀로 이 밤을 지새우네)
고요히, 더 고요히...
마음속에
가득하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