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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상

2000년대 초반 한국 남성 발라드 록 스타일의 오리지널 곡. 김상민, 야다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애절하고 비장한 이별 발라드. 도입은 잔잔한 피아노와 담백한 보컬로 시작하고, 점점 스트링과 드럼이 쌓이며 후렴에서 폭발적으로 감정이 터지는 구성. 보컬은 호소력 있고 힘 있는 남성 보컬, 고음에서 시원하게 뻗는 스타일. 전체 분위기는 그리움, 후회, 절절함, 늦은 사랑의 아픔. 한국형 정통 발라드 록, 감정을 강하게 끌어올리는 멜로디와 인상적인 후렴 훅 중심.

달콩이네·3:11

Lyrics



[Verse 1]
한참을 돌아왔나 봐
너를 잊겠다고 웃던 날도
결국엔 네 이름 앞에서
나는 또 조용히 무너지더라

잘 지낸단 말은 쉬웠어
아무렇지 않은 척도 했어
그런데 왜 이 밤은 또
너를 닮은 기억만 데려오는데

[Pre-Chorus]
다 끝난 줄 알았던 사랑이
가슴 안에 아직 남아서
한 번만 단 한 번만
너를 부르게 해

[Chorus]
사랑은 늦게 와서
이별보다 더 아프게 남아
가질 수도 없는 너를
아직도 난 기다리잖아

한 사람만 바라본
내 서툰 마음이 울고 있잖아
다시 못 올 너란 걸 알면서도
오늘도 너를 사랑해

[Verse 2]
시간이 약이라던 말
나에겐 조금도 맞지 않았어
하루를 다 써버려도
네가 있던 자린 그대로더라

혹시라도 마주치면
웃으며 안부라도 물을까
수백 번을 연습해 봐도
네 눈을 보면 또 무너질 텐데

[Pre-Chorus]
지워낸 줄 알았던 마음이
더 선명히 번져가나 봐
한 번만 단 한 번만
내 맘을 듣게 해

[Chorus]
사랑은 늦게 와서
이별보다 더 아프게 남아
가질 수도 없는 너를
아직도 난 기다리잖아

한 사람만 바라본
내 서툰 마음이 울고 있잖아
다시 못 올 너란 걸 알면서도
오늘도 너를 사랑해

[Bridge]
너 없는 세상은
생각보다 더 길고 차가워
이제는 정말 보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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